/사진=변희재 트위터
한국인터넷미디협회 변희재 대표가 팽목항 현장에서 세월호 소식을 전하던 중 오열한 이상호 기자에 "미개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28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엔 또 이상호가 울음보 터뜨렸군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JTBC 손석희 부터 한번 거짓선동 하다 걸리면 울고, 친노포털이 찬양하고, 또 거짓선동 하고 걸리면 울고 친노포털이 찬양하고, 똑같은 레퍼토리 입니다. 저런 수법을 미개하다고 표현하는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5일 팽목항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소식을 전하던 중 세월호 침몰 직전의 사진이 공개되자 "저 아이들은 말 잘 듣고 착해서 기다린 죄밖에 없다"고 말한 뒤 오열했다.
변 대표는 이상호 기자 뿐 만아니라 지난 22일 세월호 소식을 보도하다 눈물을 보인 종합편성채널 JTBC 정관용, 손석희 앵커에게도 "파렴치한 작태"라고 쓴 소리를 했다.
당시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표절석희, 표절관용 같이 나잇살 먹은 노회한 자들이 앵커들의 눈물 감성을 선동한다는 건 직업 윤리상 파렴치한 작태"라며 "다들 쇼맨으로 전락하고 국민들은 쇼에 계속 선동당해야 한다. 방통심의위는 즉각 징계에 나서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