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뉴스 이동훈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을 공개했다.
윤한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질도 안 좋고 이미지도 노란리본 보며 열심히 그려봤지만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희망을 갖고 그들에게 연주 한곡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연주곡을 공개했다.
해당곡은 1분 40초 분량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아름답지만 슬프기도 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한은 추모곡에 이어 29일에는 "희망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노란리본 사진을 게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동참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 도장을 찍은 윤한은 지난 3월 배우 이소연과 183일 간의 가상결혼 생활을 마쳤다.
윤한 추모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한 추모곡 너무 슬프네요", "슬프게 아름답네요", "실종자 가족들 부디 힘내세요", "세월호 소식 정말 눈물 마를 날이 없네요" 등 탄식을 표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 15일 째를 맞은 30일 16시 20분 현재, 사망자는 212명 실종자는 9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진=윤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