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 "상금 5억..대출금 갚고 싶다"

김영진 기자  |  2014.06.02 16:01
나미애/사진제공=엠넷 나미애/사진제공=엠넷


'트로트 엑스' 나미애가 우승을 한다면 상금 5억 원을 대출금 갚는 데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나미애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가진 케이블 채널 엠넷 '트로트 엑스'의 톱8 공동 인터뷰에서 "사실 상금 욕심에 대한 욕심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나미애는 "지금도 약간의 생활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 큰돈은 필요 없다. 상금 5억은 굉장히 큰돈이다. 어머니께 안겨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트로트 가수로서 무명 생활이 길었던 나미애는 이어 "무명 생활이 오래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 있는 상태에서 생활고에도 찌들어 대출금이 많다. 그것을 갚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현실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다. 톱8인 이지민 임호범 벤 구자억 나미애 미스터팡 지원이 레이디스는 오는 6일 CJ E&M 일산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결승전 무대를 갖는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 혜택과 오는 7월12일 열리는 '트로트 엑스' 콘서트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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