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안양시장 선거 개표가 97.6% 진행된 가운데 개표 과정에서 재개표가 이뤄진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5일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시장 선거 개표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박달1동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재개표를 하는 촌극이 벌어진 것.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중단과 전면 재개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투표소가 차례대로 입력되지 않고 중복된 점은 인정하지만 부정 개표는 없었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5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와 최대호 후보 간의 격차는 487표로 멈춰있는 상태다.
안양시장 재개표 논란에 네티즌들은 "안양시장 선거, 오전 10시부터 개표율이 제자리다" "안양시장 재개표, 부정선거 의혹 해명해야 할 듯" "안양시장 선거, 지금 초박빙이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