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원주, '이중계약'으로 순대국집에 고소 당해

전씨와 고소인 주장 달라…사실관계 확인 위해 경찰조사 중

뉴스1 제공 기자  |  2014.06.17 19:44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탤런트 전원주씨가 순대국집과 광고 계약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씨가 이날 오전 경찰서에 출석해 사실관계 등에 관한 조사를 마치고 오후쯤 돌아갔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한 순대국집 전속 모델로 활동할 때 다른 업체와 이중 계약을 한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미 지난 2일 전씨를 고소한 최초 계약업주 임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임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순대국집 모델인 전씨가 계약기간 중 유사한 명칭의 다른 순대국집의 모델로 활동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업체간 분쟁에 전씨가 휘말린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과정에서 임씨와 전씨의 주장이 서로 달라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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