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정준영이 MBC 라디오 '심심타파'의 새 DJ가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정준영은 26일 낮 12시 미니 2집 '틴에이저'를 발표했다. 정준영이 새 음반은 낸 것은 지난해 10월 미니 1집 이후 8개월 만이다.
정준영은 미니 2집 발매를 1시간 앞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쇼케이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준영은 신동의 뒤를 이어 오는 7월7일부터 '심심타파'의 새 진행자로 나선다는 소식도 전했다.
정준영은 "7월부터 '심심타파' DJ를 맡게 됐다"라며 "예전부터 DJ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맡게 돼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신나게도 하고 싶고 잔잔하게도 하고 싶다"라며 "신동 형님이 그 간 너무 잘해서 부담도 되지만 좋은 점 본받아 잘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틴에이저'는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노래다.
이 곡에 대해 정준영은 "어렸을 때 꿈을 많이 꾸게 되는데 어른이 되도 꿈은 계속 생기는 것 같다"라며 "어른이 되도 동심은 항상 있다란 마음을 담아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정준영은 "저는 10대 때 놀긴 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도 생겼다"라며 웃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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