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tvN, "'미생' 남자 주인공 물망, 긍정 검토"

이경호 기자  |  2014.07.01 16:18
배우 강하늘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강하늘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강하늘이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1일 오후 tvN 관계자에 따르면 강하늘이 '미생'에 극을 이끌어 갈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인 장백기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관계자는 "제작진이 강하늘에게 출연 제안을 한 상황이다. 강하늘 측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강하늘 소속사 샘 컴퍼니 관계자 또한 강하늘의 '미생'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강하늘이 '미생' 출연을 제안 받았다. 출연여부는 확정하지 않았고, 검토 중인 단계다"고 말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남자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임시완(제국의 아이들)과 배우 강소라가 남녀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드라마 '몬스타', '아랑사또전'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몬스타'와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PD가 연출을 맡게 됐다.

한편 '미생'은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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