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꽃할배 수사대' 합류, 악역 변신

김현록 기자  |  2014.07.03 07:48
이기우 / 사진제공=SH엔터테인먼트 이기우 / 사진제공=S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우가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김진영)에 합류한다.

이기우는 오는 4일 방송하는 '꽃할배 수사대' 9회에 첫 등장한다. 이기우는 극 중 20대 형사를 70대 노인으로 변하게 만든 장본인이자 범죄조직 골드피쉬 수장인 박태민 역을 맡았다. 인간의 회춘, 노화와 관련된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는 형사들과 숨막히는 두뇌 싸움을 벌이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이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한 악역 캐릭터에 도전, 기존의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명품 배우 이순재(이준혁 역), 변희봉(한원빈 역), 장광(전강석 역)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와 더불어 진부함을 벗어난 독특한 소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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