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SA' 드라마버전 제작취소..'비명을 찾아서'는 연기

이경호 기자  |  2014.07.18 17:42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제공=명필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사진제공=명필름


KBS가 추진 중이던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의 드라마 버전 제작이 취소됐다.

18일 오후 KBS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의 일환으로 준비되던 'DMZ'의 드라마 제작이 취소됐다.

관계자는 "KBS는 올 상반기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 소설 'DMZ'를 드라마로 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제작 여건상 취소된 상황이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제작할 뜻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복거일 작가의 소설 '비명을 찾아서'는 제작이 연기 됐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본 수정하고 기획 기간을 늘리게 됐다. '비명을 찾아서'의 드라마화는 2015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BS는 '공동경비구역 JSA'와 '비명을 찾아서'는 당초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로 각각 8부작과 4부작으로 제작할 예정이었다. 오는 8월과 9월에 방송할 계획이었다.

관계자는 "두 작품의 제작 취소, 연기와 올해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는 방송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걸작선 시리즈로 방송 되고 있는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는 오는 9월 본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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