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윤여정, "누구 엄마, 누구 아내 아닌 윤여정이고 싶다"

이종서 인턴기자  |  2014.07.26 20:23
/사진= KBS 2TV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사진= KBS 2TV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윤여정이 이혼 결심을 굳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제작 삼화 네트웍스)에는 강태섭(김영철 분)과 이혼을 결심한 장소심(윤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차해원(김희선 분)은 "이야기 좀 하자"고 입을 열었다. 이혼 이유를 묻는 말에 장소심은 "그냥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랬다"며 "이제 너희들 아버지에게 맡기고 이제 떠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장소심은 "이제 누구 엄마도 아니고 누구 마누라도 아닌 그냥 장소심이고 싶다"며 "남은 인생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동석(이서진 분)은 "이 집에서 못 나간다"며 장소심의 이혼을 말렸지만 장소심은 "이 집에서 나가려고 작은 어머니도 내보낸 사람이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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