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中 다시 한번 달궜다..시안 콘서트 1만 관객 환호

김미화 기자  |  2014.08.03 10:15
엑소 시안 콘서트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 시안 콘서트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첫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가 중국 시안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엑소는 지난 2일 오후 8시(현지 시각 기준) 중국 시안 산시성 체육장에서 펼쳐진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XI'AN'에서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무대 연출로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약 1만 명 관객들의 열광적 함성을 이끌어냈다.


엑소는 이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 히트곡 무대를 포함해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2시간여 동안 총 30곡의 다채로운 무대로 1만 관객과 호흡했다.

야외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엑소를 상징하는 은빛 야광봉을 흔들며 엑소를 연호했고, 중국어는 물론 한국어 노래도 완벽하게 합창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중국 시안 시엔양 국제공항에는 엑소가 입국하는 모습을 직접 보기 위해 7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대거 운집해 중국에서 엑소의 막강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엑소는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를 통해 서울, 홍콩, 중국 우한, 충칭, 청두, 대만, 상하이, 창사, 시안 공연을 성공리에 끝냈다.


한편 엑소는 오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SINGAPORE'를 개최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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