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아이스버킷 나비효과..매니저 ♥ 다시 찾았다

배우 주원이 지난 21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화면 왼쪽이 매니저가 이번에 사랑을 되찾은 행운의 주인공이다.

배우 주원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이 의외의 곳에서 훈훈한 결과를 이끌어냈다.

주원은 지난 21일 소속사 사무실 1층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주원을 위해 소속사 매니저들이 얼음 물통을 들고 그에게 들이 부었고, 주원은 비가 오는 가운데 짜릿한 얼음물 샤워를 했다.

주원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모습은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고, 영상 화면들이 캡처돼 기사화됐다. 그런데 이 기사들을 보고 가장 가슴 뭉클했던 이가 있었으니 바로 매니저 중 한 명의 헤어진 여자친구였다.

이 여성은 주원의 기사를 보다 옛 남자 친구의 얼굴을 발견했고, 1년 만에 다시 연락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사귀게 됐다. 주원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가 매니저의 사랑을 다시 이어준 셈이다.

주원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주원에게 물을 부었던 매니저가 다시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원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의외의 곳에서 행복한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