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장훈, 또 병원行..24일만 단식 중단 "유족위한 일 계속"

길혜성 기자  |  2014.08.27 08:50


가수 김장훈이 또 다시 병원으로 향하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단식에 돌입한지 24일째 만에 중단한다.

김장훈의 한 측근은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지난 24일 실신해 병원에 입원했던 김장훈은 25일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병원 문을 나서 그날 있었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문화제 등에 참여한 뒤 집에 있다, 26일 오후 다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건강이 좋지 않아져 또 입원한 것으로, 건강 의 이유 등으로 오늘(27일)부터 단식을 부득이하게 중단하게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김장훈은 세월호 희생자 및 유가족들을 위한 일들을 다른 방법으로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함께 기소권과 수사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1차 단식 농성을 벌였고, 지난 8일부터 2차 단식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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