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타수 무안타 3삼진.. 연속안타 '10G'서 마감

김우종 기자  |  2014.08.30 22:26
이대호(가운데). /사진=뉴스1 이대호(가운데). /사진=뉴스1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에서 마감했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미야기현의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2014 일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대호는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으나 선발 기쿠치 야스노리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팀이 0-1로 뒤진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팀이 1-1 동점을 이룬 5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2-1로 앞선 7회말 대거 8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대호는 8회 무사 1루에서 3루수 병살타, 9회 1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각각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4-9로 패한 소프트뱅크는 69승5무45패로 퍼시픽리그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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