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2년간 사랑했던 사람에게 상처..용서해주길" 공식입장

문완식 기자  |  2014.09.15 17:42
김현중 /사진=홍봉진 기자 김현중 /사진=홍봉진 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구했다.

김현중은 15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은 전부 제 잘못"이라며 용서를 구했다.


김현중은 "이번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라며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했다.

김현중은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며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김현중은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거듭 용서를 구했다.

김현중은 앞서 8월 20일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김현중에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현중입니다.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이번 사건은 전부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니,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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