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오정세, 유다인 때문에 박은지 뒷전?

조소현 인턴기자  |  2014.09.19 21:33
/사진= tvN \'아홉수 소년\' 방송화면 /사진= tvN '아홉수 소년' 방송화면


오정세가 소개팅녀 박은지보다 전처 유다인을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구광수(오정세 분)는 소개팅녀 박은지(박은지 분)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박은지는 "저 은지다. 잘 들어가셨냐.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며 "내일 저녁에 뭐하시냐"고 물은 뒤 데이트를 신청했다.

구광수는 "알겠다"고 답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때 구복자(김미경 분)가 주다인(유다인 분)과 함께 급하게 구광수를 향해 다가왔다. 주다인의 팔에는 아픈 아이가 안겨있었다.

구광수가 망설이자 주복자는 "뭐하냐. 애 아픈 것 안보이냐. 빨리 타라"고 재촉했다.

구광수는 주다인을 데리고 병원에 가서 적극적으로 주다인을 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주다인은 차 뒷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구광수는 주다인을 계속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집에 도착한 뒤 주다인은 말을 걸려고 하는 오정세에게 "고맙다"는 짧은 인사를 남긴 후 아이를 안고 들어갔다. 오정세는 씁쓸하게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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