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아빠가 해냈다!..추성훈, UFC복귀전 '승리'

문완식 기자  |  2014.09.20 17:50
/사진=수퍼액션 캡처 /사진=수퍼액션 캡처


'사랑이 아빠' 추성훈(39,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UFC 복귀전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추성훈은 20일 오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UFC in JAPAN'(UFN 52)에서 웰터급(77kg이하) 강자 아미르 사돌라(34, 미국)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 끝에 승리했다.

추성훈은 1라운드부터 사돌라에 공세적으로 나갔다. 추성훈은 라운드 초반 사돌라를 테이크 다운 시켜 압박했으며 K-1에서 쓰던 뒤차기 공격을 하기도 했다.

추성훈 UFC 복귀전 장면 /사진=수퍼액션 화면 캡처 추성훈 UFC 복귀전 장면 /사진=수퍼액션 화면 캡처


추성훈은 2라운드에서 사돌라를 완전히 압도했다. 추성훈은 사돌라를 눕혀놓고 장시간 압박했으며, 사돌라는 긴 다리를 이용해 겨우 추성훈을 막아냈다.

추성훈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이겼다.

추성훈은 승리 후 소감에서 "반들레이 실바와 꼭 한번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바는 이날 은퇴를 선언해 아쉽게도 두 사람의 경기를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배우 장근석이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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