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6결승] 한국, 북한에 후반 22분 1-2 역전 허용.. '위기'

김우종 기자  |  2014.09.20 21:26


한국이 북한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 북한 대표팀을 상대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02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 서 있던 최재영이 반대편 골망을 향해 헤딩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실점을 허용했다. 중앙 지역에서 넘어온 패스를 한광성이 트래핑 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뒤이어 한국은 후반 22분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전방 지역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박명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때 공을 가로챈 최성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두 골 연속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한 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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