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린 / 사진제공=듀오웨드
가수 이예린(40)이 마침내 면사포를 쓴다.
이예린은 21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 한 살 연상의 대기업 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이예린은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등 외부에는 비공개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3월1일 집안 어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6개월여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근 이예린은 결혼식을 앞두고 스타뉴스에 "만난 지 100일째 되던 날, 프러포즈를 받았다"라며 "부산 분이라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의외로 로맨틱한 면도 많은데 사실 저는 100일째 되는 날을 모르고 있었지만 그걸 기억에서 그날 청혼을 해 감동 받았다"라며 예비 신랑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한편 90년 초중반 '포플러 나무 아래' '늘 지금처럼'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예린은 지난 2011년 오랜 공백을 깨고 세미 트로트곡 '야래향'을 발표, 이후 활발히 가수 활동 중이다. 지난 7월에는 신곡 '사랑별'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