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승마' 황영식, 마장마술 개인전 金!.. '2연속 2관왕'

인천=김우종 기자  |  2014.09.23 16:28
황영식이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사진=머니투데이 황영식이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사진=머니투데이


한국 승마 대표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황영식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76.575%의 점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1일 본선에서 76.711%를 받았던 황영식은 합계 153.286%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영식은 지난 20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당시 황영식은 74.342%의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황영식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를 따냈던 황영식은 두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은메달은 150.699%의 점수를 받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에게 돌아갔다. 김승연 회장은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아들을 응원했다.

한편 마장마술은 아시안게임에서 유일하게 동물과 인간이 한 팀을 이루는 경기다. 승마 경기에서 가장 우아한 종목이다.

가로 60m× 세로 20m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며 연기를 펼친다. 개인전 결선에서는 선수가 직접 준비한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연기를 펼치며 기량을 겨룬다.

한화 김승연 회장(위)과 그의 삼남 김동선.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위)과 그의 삼남 김동선. /사진=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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