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DA 대상 김수현 "당당히 이 자리에 있을것"(말말말)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진주(경남)=스타뉴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특별취재반 기자  |  2014.10.01 20:12
배우 김수현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배우 김수현 / 진주(경남)=최부석 기자


지난 1년 동안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던 다양한 스타들이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 시상식에 참석해 진주를 더욱 빛나게 했다.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1일 오후 6시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스타들의 다양한 수상소감과 시상자들의 재치 있는 멘트가 현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빛낸 스타들의 말말말을 모아봤다.


▶ "당당히 자리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김수현)=SBS '별에서 온 그대'로 대상을 수상한 김수현은 단상에 올라서자마자 감격에 겨운 듯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수현은 "장태유 감독님, 박지은 작가님, 모든 동료 분들과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당당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결국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 "시청률 40%를 향해 본방사수 부탁드린다"(오연서)=MBC '왔다! 장보리'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연서는 "부족한 제가 열심히 하라고 채찍질하는 상이라 생각 하겠다"며 "아직 '왔다 장보리' 촬영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제작진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우리 드라마가 시청률 40%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더 많은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겠다"(김성균)=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김성균과 도희는 드라마만큼 독특한 수상 소감을 남겼다. 김성균은 "도희씨는 아까 혼자 상 받을 때 눈물을 보이더니 나와 베스트커플상을 받을 때는 표정이 침울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김성균은 "이 상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센스 있는 소감을 전했다.

▶ "방송 안 나오다 보니..."(김재중) = MBC '트라이앵글'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JYJ 김재중의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수상 소감을 전하며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인 김재중은 자신이 속한 JYJ가 방송에서 쉽게 접할 수 없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 "우울증은 괜찮니? 푸딩이 키스 맛일까"(안영미)= 배우 박선호와 함께 남자 최우수상 시상에 나선 안영미는 특유의 코믹한 진행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근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모습을 떠올리며 "본의 아니게 나체로 나와서 오늘은 그래도 좀 차려입었다"고 말하는 가하면, '별에서 온 그대'의 신성록과 김수현의 명대사를 재현하기도 했다.


▶ "신인상 수상 이후 첫 연기상이에요"(강소라)= 이날 시상식의 MC를 맡기도 했던 강소라는 "신인상 이후 연기상을 받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작진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강소라를 연호하면서 뜨겁게 반응했다.

▶ "오늘은 제 생일, 그래서 더 특별하다"(오타니 료헤이)= 일본인 배우 오타니 료헤이는 KBS 2TV '조선총잡이'로 글로벌배우상을 받고 감격의 소감을 남겼다. 오타니 료헤이는 이날이 자신의 생일임을 밝히며 "오래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 하나하나 감사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잊지 못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김수현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신성록)=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핫스타상을 수상한 신성록은 특별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김수현과 연기를 안 했다면 내 연기도 빛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상식에 참석한 김수현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신성록은 함께 출연한 전지현 안재현, 오상진을 언급하며 "NG 많이 내서 미안하다"라고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 "작년에 상 받고 좋은 일 많았어요"(클라라)=지난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핫스타상을 수상했던 클라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클라라는 "작년 핫스타상 받고 나서 1년만에 이 자리에 시상자로 왔는데 좋은 일 많았다. 영화 출연 싱글 앨범도 나온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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