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이병헌 "가족과 아내에게 미안하다" 심경

인천국제공항=윤상근 기자  |  2014.10.20 14:01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행에 앞서 취재진에 심경을 밝히며 가족과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병헌은 20일 오후3시 미국 LA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향후 미국에서 예정된 스케줄에 참석하기 위해 오후3시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20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이병헌은 관계자를 통해 수속을 마친 이후 오후1시 46분께 매니저와 함께 취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최근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나를 바라보고 있을 모든 분들과 가족, 아내에게 많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병헌은 "여러분들에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을 마무리 짓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병헌은 오는 11월11일 공판에서의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병헌 측은 지난 16일 진행된 자신에게 50억 원을 요구,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본명 김다희, 20)와 이 모씨(24)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피고인으로 출석한 첫 공판에서 다희와 이씨의 주장에 대해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병헌은 오는 11월11일 열리는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참석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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