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올해 음악시상식 불참.."정중히 고사..박봄 자숙"

윤성열 기자  |  2014.10.24 14:24
2NE1 /사진=스타뉴스 2NE1 /사진=스타뉴스


인기 걸 그룹 2NE1(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이 올 연말 음악시상식에 전면 불참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음악 시상식에서) 여러 제의가 들어왔지만 정중히 고사했다"며 "박봄이 아직 자숙할 때라고 생각해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2NE1은 지난 2월 정규앨범 '크러쉬(CRUSH)'를 발매하고 왕성히 활동했다. 타이틀곡 '컴 백 홈(Come Back Home)'으로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 6월 멤버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면서 실망감을 안겼다. 박봄은 현재 2NE1의 두 번째 월드투어인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일정에 참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출연 중이던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하차하는 등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YG 관계자는 2NE1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먼저 멤버 씨엘이 내년 봄 미국에서 솔로로 진출하기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음반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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