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효성, 최민 못잊어 "내가 너무 한심하다"

전재훈 인턴기자  |  2014.10.24 21:08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방송 화면 캡처


'고양이는 있다' 전효성이 최민을 잊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한수리(전효성 분)가 윤성일(최민 분)을 못 잊고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도희(윤인조 분)는 울고 있는 한수리에게 "왜 이렇게 울고 있냐"며 걱정했다.

한수리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아무래도 나 정신과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야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최도희는 "윤성일 때문에 그러냐. 너 싫다는 남자한테 왜 그렇게 집착하냐"고 말했다.

한수리는 "나 지난 3년 동안이 정말 너무 괴로웠다. 나 때문에 벌어진 일들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앞서 한수리는 윤성일과 고양순(최윤영 분)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를 써 둘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최도희는 "그러니까 잊으라고. 그 때 일도 윤성일도 깨끗하게 잊어라. 윤성일 어디가 그렇게 좋냐"며 답답해했다. 한수리는 "모르겠다. 나도 내가 왜 그 사람을 못 잊고 이렇게 아파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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