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흰색). /사진=OSEN 광주FC가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광주는 22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준플레이오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광주는 29일 안산 경찰청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린다.
광주는 전반부터 강원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았다. 광주는 후반 9분 강원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임선영의 전진패스를 받은 김호남이 오른발 슈팅을 때려내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열세에 몰린 강원은 후반 중반부터 거세게 광주를 몰아붙였다. 강원의 알렉스는 중거리 슈팅을 연이어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번번이 골문을 외면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강원은 후반 14분과 후반 22분 알렉스와 정찬일을 빼고 김영후와 알미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교체투입 효과는 없었다. 결국 강원은 끝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의 아픔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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