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대세男들과 작업..요즘 부러움 산다"

박신혜 / 사진=홍봉진 기자

이민호 김우빈 이종석 그리고 유연석까지.

20대 대세남들과 연이어 작품을 하고 있는 박신혜가 "요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웃음지었다.

박신혜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 제작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이민호 김우빈과 호흡을 맞췄던 박신혜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이종석과 함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상의원'에서는 왕비 역할을 맡아 왕 역의 유연석과 함께 했다.

박신혜는 "제가 요즘 부러움을 사는 게, 대세 남성분들과 정말 작품을 다 했다"며 "이번에는 유연석씨와 함께 해서 부러움을 샀다"고 웃음지었다.

박신혜는 유연석에 대해 "굉장히 다정다감하고 따뜻하다. 가끔은 친구처럼 장난도 쳤다"며 "극중에서는 사이가 많이 안 좋고 어색하고 불편한 사이로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더 많이 챙겨주고 잘해주더라.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었던 상의원을 배경으로 삼은 궁중의상극. 오는 12월 24일 개봉을 앞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