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 영입..총액 44억!

한동훈 기자  |  2014.11.28 14:33
왼쪽부터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 /사진=OSEN 왼쪽부터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 /사진=OSEN


kt 위즈가 특별지명에 이어 FA에서도 알찬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총액 44억 2000만 원에 투수 김사율(34), 내야수 박기혁(33), 박경수(30)를 영입했다.


kt는 28일 구단 첫 FA로 김사율, 박기혁(前 롯데), 박경수(前 LG)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사율은 계약기간 3+1년 동안 계약금 5억, 연봉 2억, 옵션 1억 5000만 원으로 총액 14억 5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박기혁 역시 3+1년이었고 계약금 4억 5000만 원, 연봉 1억 5000만 원 옵션 9000만 원으로 총액 1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박경수는 4년 동안 계약금 7억 연봉 2억 3000만 원 옵션 2억 원으로 총액은 18억 2000만 원이다.


김사율은 프로경력 15년의 베테랑 투수로 롯데 주장을 역임해 리더십이 검증 됐고, 체력과 구위 모두 3년 이상 통할 수 있는 선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기혁, 박경수 선수는 유격수, 2루수로 내야 센터 라인이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kt 감독은 "FA 선수는 보호선수 20인 외 지명 결과 각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영입을 결정했다"며 "고참과 신인들의 조화로 전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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