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2014년 전세계 최다뷰 K팝 뮤비 등극

SM타운, 구독자수 최다 증가 채널

길혜성 기자  |  2014.12.09 10:52
/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기록됐다.

9일 세계 최대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연말을 앞두고 2014년 연말 결산(2013년 12월1일~ 2014년 11월30일) 인기 K팝 뮤직비디오 및 채널 등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6월 공개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베일을 벗은 지 한 달 만에 지구촌 전역에서 1억 뷰를 넘겼고, 현재 약 1억 6400만 조회를 나타내고 있다. '행오버'에서는 싸이와 세계적 힙합 뮤지션 스눕독의 코믹 연기가 돋보였다. 싸이는 지난 2012년 7월 공개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로 이미 21억 클릭을 넘기며 전 세계 단일 영상 유튜브 사상 최다 뷰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엑소는 '중독'(엑소-K)과 '12월의 '기적'으로 각각 2위와 10위를 차지, 대표 K팝 아이돌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는 3위, 2NE1의 '컴 백 홈'은 4위, 태양의 '눈, 코, 입'은 5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리며 그 저력들을 다시 한 번 뽐냈다.

현아의 '빨개요', 슈퍼주니어의 '마마시타', f(x)의 '레드 라이트', 씨스타의 '터치 마이 보디' 등은 6~9위에 연이어 명함을 내밀었다.

한편 유튜브 2014년 연말 결산 기준,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 유튜브 채널 1위부터 3위는 SM타운, 싸이, KBS월드가 각각 차지했다.

/ 유튜브 제공 / 유튜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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