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구자철 출전' 마인츠, 8경기 연속 무승 부진

전상준 기자  |  2014.12.17 08:57
쾰른전서 풀타임 소화한 박주호(왼쪽). /AFPBBNews=뉴스1 쾰른전서 풀타임 소화한 박주호(왼쪽). /AFPBBNews=뉴스1


박주호(27)와 구자철(25) 소속팀 마인츠가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다.

마인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FC쾰른과의 '14/1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승점 18점)는 최근 8경기에서 4무 4패로 무승의 늪에 빠지며 순위가 11위까지 떨어졌다. 쾰른은 승점 19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이날 박주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구자철은 후반 17분 교체 출전하며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는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슈팅수에서는 마인츠가 13대 11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볼 점유율은 약 54대 46으로 쾰른이 높았다.

마인츠는 후반 30분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공을 잡은 오카자키 신지가 수비수 한 명을 제쳐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반격에 나선 쾰른은 후반 38분 야닉 게르하르트가 강력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때려내며 마인츠를 위협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4분 뒤 나온 안토니 우자의 헤딩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에도 두 팀은 좀처럼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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