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봄날' 작가 "수영 캐스팅, 소속사 작용 없었다"

윤상근 기자  |  2014.12.28 10:53
소녀시대 수영 /사진=홍봉진 기자 소녀시대 수영 /사진=홍봉진 기자


MBC 드라마 '내생애 봄날'을 집필한 박지숙 작가가 여주인공을 맡은 소녀시대 수영의 캐스팅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숙 작가는 최근 진행한 월간 방송작가 12월호와 인터뷰에서 '내생에 봄날'의 이봄이 역을 맡은 수영과 관련, "소속사의 힘이 작용했느니 돈이 오갔느니 하는 일은 정말이지 절대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지숙 작가는 "수영은 아주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오디션을 본 것 뿐"이라며 "기존 연기자들과 정형화되지 않았고 감독님과 나로 하여금 '이봄이는 저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깔깔거리는 모습이나 꾸밈없는 말투 등 천둥벌거숭이같이 순수한 그 이미지가 이봄이같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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