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난 KBS가 낳고 MBC가 길러 준 예능인"

김현록 기자, 김미화 기자  |  2014.12.30 00:12
전현무 / 사진=2014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전현무 / 사진=2014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2014 MBC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고 거침없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전현무는 29일 오후 8시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 혼자 산다'로 '일밤-진짜 사나이' 박건형과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우수상을 받았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 선언 2년이 된 전현무는 프리랜서를 고민하던 시절 김구라, 김국진, 유재석이 조언을 해줬다며 먼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KBS가 낳았지만 MBC가 길러 준 예능인입니다"라며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더 무서운 거 아시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현무는 "기왕 이렇게 된 거 MBC의 충견이 되겠습니다"라며 "누우라면 눕고 기라면 기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김성주는 "전현무씨 수상 소감이 거침이 없다"며 "저렇게 말 하기가 쉽지 않다"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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