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발데스 영입 공식 발표.. '1년6개월 계약'

김우종 기자  |  2015.01.09 05: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데스 골키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데스 골키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FC바르셀로나에서 골키퍼였던 빅토르 발데스(33)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 (이하 한국시간)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발데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라면서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후 발데스는 "맨유에 입단하게 돼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부상 재활을 위해 힘써준 판 할 감독과 맨유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FC바르셀로나에서 판 할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그와 함께 이곳에서 다시 선수로 뛰는 꿈이 실현돼 기쁘다"고 벅찬 감정을 이야기했다.

판 할 감독은 "발데스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경험이 풍부한 골키퍼다. 그의 기록이 잘 말해준다. 그는 맨유의 'No.2' 골키퍼로 활용될 것이다. 우리 1군 스쿼드에 있어 그의 가세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발데스는 지난해 여름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그는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이에 지난해 판 할 감독의 동의를 얻은 뒤 맨유에서 재활에 힘써왔다.

한편 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다. 맨유 입단 전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활약했다. 리그 우승(2005,06,09,10,11,13) 6차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2009,11) 2차례, UEFA 챔피언스리그 3차례(2006,09,11) 등의 경력이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스페인 대표팀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A매치에는 총 20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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