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샤키리 영입 확정.. '뮌헨과 이적 합의'

김우종 기자  |  2015.01.09 06:05
스페인 매체 AS가 샤키리의 인터밀란행 소식을 전했다. /사진=AS 공식 트위터 캡쳐 스페인 매체 AS가 샤키리의 인터밀란행 소식을 전했다. /사진=AS 공식 트위터 캡쳐


인터밀란이 스위스 대표팀 출신의 세르단 샤키리(24,바이에른 뮌헨)를 영입한다.

인터밀란은 8일(한국시간) 오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 샤키리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서류 작업 절차를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이제 샤키리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디언과 AS 등 유럽 주요 언론은 샤키리의 이적료에 대해 1500만유로(한화 약 194억원)라고 전망했다.

샤키리는 올 시즌 남은 후반기를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어 이번 시즌이 종료된 이후 인터밀란으로 완전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샤키리는 스위스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 2009년 바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바젤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 로벤, 리베리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 시즌에는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인터밀란은 아스날에서 뛴 포돌스키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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