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블러드' 촬영 현장 첫 공개..'깍쟁이 의사' 변신

윤성열 기자  |  2015.01.23 08:13
/사진제공=IOK미디어 /사진제공=IOK미디어


배우 구혜선이 미워할 수 없는 '깍쟁이 의사'로 변신했다.

제작사 IOK미디어는 구혜선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의 첫 촬영 현장을 23일 공개했다.

현장 사진에는 구혜선이 하얀 의사 가운을 입고 도도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극중 간담췌외과 전문의 2년차 유리타 역을 맡은 그는 흰 얼굴과 대비를 이루는 흑발의 머리카락과 의사 가운으로 자신감 넘치는 여의사 포스를 뽐내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 내부에서 촬영됐다. 구혜선은 오전 8시부터 4시간 넘게 쉴 틈 없이 진행된 릴레이 촬영에도 불구 시종일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는 구혜선이 의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의사 교육을 받고, 수술실을 직접 참관하면서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했다고 전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블러드'는 '구혜선 표 발랄 연기'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만한 작품"이라며 "의사라는 새로운 역할에도 무리 없이 적응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도도한 '발랄 의사' 유리타로 활약할 구혜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블러드'는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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