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

윤성열 기자  |  2015.02.03 11:54
송창식 / 사진=스타뉴스 송창식 / 사진=스타뉴스


가수 송창식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한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한국대중음악에서 그의 위상은 굳이 첨언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1960년대 말부터 활동하면서 수많은 가수들과 대중이 그의 음악을 통해 정서를 키우며 성장했다. 한국대중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중 하나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이날 시상식 개요 및 후보작을 발표했다.


지난해 정규 1집 '플레이(Play)'로 활동한 악동뮤지션은 종합 분야인 올해의 신인을 비롯해 장르 분야 최우수 팝 음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서태지는 올해의 음악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정규 9집 '크리스말로윈'으로 컴백한 그는 장르 분야인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까지 총 3개 부문 후보로 등록됐다.


소유X정기고는 지난해 메가 히트곡 '썸'으로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노래 후보에는 윤상의 '날 위로하려거든',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도 함께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아이돌 가수 중에는 박재범이 최우수 알앤비 소울 노래와 음반, 태양이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인피니트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예은이 최우수 팝 노래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사월X김해원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등 6개 부문에 걸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3년 12월1일부터 2014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다.

종합 분야 4개 부문, 장르 분야 17개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3개 부문, 특별 분야 2개 부문 등 총 4개 분야, 26개 부문에 걸쳐 상을 준다.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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