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스케이팅] 김해진, 실수 없는 클린연기.. 51.41!

김혜진. /사진=OSEN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김해진(18, 과천고)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 없는 클린연기를 보였다.

김해진은 13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 시즌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부문 쇼트프로그램에서 51.41점을 받았다.

김해진은 첫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를 안정적으로 성공시킨 후 이어진 두 번째 점프까지 흔들림 없이 마쳤다.

김해진은 세 번째 점프도 실수 없이 착지하며 완벽한 클린연기를 보였다. 이후 김해진은 빨라진 음악과 함께 경쾌한 스텝을 선보였고 아름다운 스핀으로 연기를 이어갔다. 심판들 앞에서 강렬한 포즈를 보이며 연기를 마친 김해진은 만족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한편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1999년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대회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4번(2002년 전주, 2005년 강릉, 2008년 고양, 2010년 전주) 개최된 바 있다. 이번이 다섯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