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 강남역 인근서도 살포

국재환 기자  |  2015.02.26 16:36
지난 25일 서울 신촌, 청와대 부근에 뿌려졌던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가 26일 강남 일대에서도 뿌려졌다. /뉴스1 지난 25일 서울 신촌, 청와대 부근에 뿌려졌던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가 26일 강남 일대에서도 뿌려졌다. /뉴스1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서울 신촌, 청와대 부근에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가 기습적으로 살포됐다. 이어 하루가 지난 가운데, 이번엔 강남역 부근에서 다시 한 번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가 뿌려졌다.

26일 뿌려진 전단지와 마찬가지로, 27일 강남역 인근에 살포된 전단지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국정원 대선개입 및 불법 부정선거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비판 문구가 가득 차 있다.

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지는 이틀 사이에만 뿌려지지 않았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사회 활동가 박 모(41)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과 현 정국을 비판하는 전단 4000장을 제작, 군산시내 아파트에 뿌리거나 시민에게 배포했다.

지난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 뿌려진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사진=뉴스1 지난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새누리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 뿌려진 박근혜 대통령 비난 유인물. /사진=뉴스1


또한 지난 12일에는 부산에서, 그리고 16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 대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지가 살포되기도 했다.

지난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경찰은 25일 신촌과 청와대, 그리고 이날 강남역 인근에 전단지를 뿌린 사람들의 신원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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