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여대생 납치사건, 앞뒤 안맞는 부분 있어"

조소현 인턴기자  |  2015.02.28 23:46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MC 김상중이 여대생 납치사건에 대해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납치범이 낸 수수께끼- 화성 여대생 실종 미스터리'를 주제로 2004년 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진 여대생 납치사건을 재조명했다.

그녀의 시신은 한 야산에서 발견됐다.

김상중은 "시신의 상태를 보면 범인은 피해자의 시신을 감추기 위해 꽤나 공을 들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범행에는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라며 말을 이었다.

김상중은 "범인은 피해자의 옷가지를 모두 쉽게 눈에 띄는 곳에 둔 것이다. 감추려고 했다면 얼마든지 감출 수 있었을 텐데도 말이다"라며 "경찰상대로 두뇌싸움이라도 하려던 것일까? 수수께끼로 가득한 사건의 진실을 알기위해서는 먼저 그녀의 시신이 들려주는 진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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