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대희 측 "배임혐의로 피소? 확인 중"

이경호 기자  |  2015.03.06 12:08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측이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와 관련 배임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와 관련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6일 오후 김준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코코엔터테인먼트 권한대행을 맡은 유재형씨가김준호와 김대희를 배임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대희 측 관계자 또한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며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배임혐의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코코엔터테인먼트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씨가 김준호, 김대희를 비롯해 곽경원 코코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명만기 전 코코엔터테인먼트 실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죄(배임) 혐의로 이들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김준호가 콘텐츠 사업부 대표로 있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전 대표 김 모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해 도주하며 경영난을 겪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김씨에 대해 지명수배령을 내렸다.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업 결정 사실을 알렸다. 경영의 어려움과 부채로 인해 폐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주주간담회를 열고 일부 주주들과 폐업과 관련 원만한 협의를 하려 했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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