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콘서트7080' 향한 사랑, 배철수라 가능했다"

이경호 기자  |  2015.03.17 18:13
가수 구창모/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구창모/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구창모가 '콘서트7080'이 5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구창모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열린 KBS 1TV '콘서트7080' 5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콘서트7080'은 배철수가 MC를 맡았기 때문에 장기간 오래 사랑받았고, 그가 MC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콘서트7080'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콘서트7080' 500회 특집은 오는 21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철수, 구창모, 김완선, 김원준, 효린(씨스타),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한다.

한편 지난 2004년 11월 6일 첫 방송한 '콘서트7080'은 1970년대와 80년대에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다. 배철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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