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영환, 롯데 김민하에 '헤드샷'..시범경기 1호 퇴장

국재환 기자  |  2015.03.20 16:11
시범경기 1호 퇴장을 당한 최영환(23, 한화 이글스). /사진=OSEN 시범경기 1호 퇴장을 당한 최영환(23, 한화 이글스). /사진=OSEN


한화 이글스의 최영환(23)이 시범경기 1호 퇴장을 당했다. 김민하(26, 롯데 자이언츠)의 머리를 맞췄기 때문이었다.

최영환은 20일 대전구장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한화가 2-11로 뒤진 7회초 등판한 최영환은 선두타자 김대우에 좌중월 솔로 홈런(비거리 125m)을 허용한 뒤 2아웃을 잡아냈다. 하지만 2아웃 이후 타석에 나선 김민하의 머리를 맞추는 바람에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올해 시범경기 첫 퇴장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한화는 퇴장당한 김민하 대신 송창식을 투입해 7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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