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TM, 시메오네 감독과 2020년까지 재계약

전상준 기자  |  2015.03.25 08:27
시메오네 감독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시메오네 감독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45)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 감독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인 마르카에 따르면 연봉도 대폭 상승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하는 코칭스태프들도 나란히 재계약에 합의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나와 코칭스태프들을 신뢰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선수들의 도움이 컸다. 그들이 없었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계속 성장하리라 믿는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팀의 조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위협하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지난 11/1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듬해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스페인 리그를 제패한데 이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당시의 활약을 앞세워 시메오네 감독은 12/13시즌과 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4위에 올라있다. UCL 8강에서는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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