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조재현, 딸과 치맥토크.."주량 소주 2병반" 깜짝

김미화 기자  |  2015.03.27 08:24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배우 조재현이 딸 조혜정의 주량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단둘이 외식을 하는 조재현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재현은 딸 혜정과 함께 혜정의 단골 치킨 집을 찾았다. 혜정은 '아빠와 함께 하고 싶은 일' 리스트에 '아빠와 함께 치맥하기'라고 써 넣었을 정도로 조재현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고 싶어 했던 것.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해 보는 둘만의 외식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침묵 속에서 함께 치킨과 맥주를 즐기던 중 조재현은 혜정에게 평소 주량을 물었다.

그러자 혜정은 "소주 두 병 반 마신다"라고 대답했다. 조재현은 딸 혜정의 말을 듣고 "뻥치고 있다, 아빠도 두 병 못 마신다"라며 본인보다 센 딸의 주량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 조재현의 당황한 모습에 혜정은 재미있다는 듯 평소의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화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 동안 '무언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던 조재현 부녀는 '치맥 토크'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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