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LG 이병규, 부상 완쾌..4번 선발 출격

잠실=한동훈 기자  |  2015.03.31 16:39
LG 이병규(7)가 목 부상이 완쾌돼 31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이병규(7)가 목 부상이 완쾌돼 31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빅뱅' LG 트윈스의 4번 타자 이병규(7)가 드디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LG 양상문 감독은 31일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필승 라인업을 공개했다. 목통증으로 개막 2연전에 나서지 못했던 이병규(7)가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간 비었던 4번 자리를 대신했던 최승준은 5번 타순으로 내려간다.

양 감독은 "최승준이 4번 타순에 배치되면서 아무래도 부담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캠프 때 교정했던 스윙이 나오지 않았다. 긴장하니까 예전 폼이 자꾸 나오더라"며 아쉬워했다.

한편 이진영은 종아리가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 거의 다 나았지만 9이닝을 소화할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이병규(9)는 그대로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김용의가 우익수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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