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빌리 홀리데이 탄생 100주년일, 베스트기념앨범 韓발매

길혜성 기자  |  2015.04.07 14:48
빌리 홀리데이 /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빌리 홀리데이 /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전설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탄생 10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이 국내에서 발매됐다.


7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빌리 홀리데이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갓 블레스 더 차일드: 베스트 오브 빌리 홀리데이'(God Bless The Child: Best of Billie Holiday)란 이름의 베스트 앨범을 출시했다. 특히 이날은 1915년 4월7일생으로 1959년 사망한 빌리 홀리데이의 탄생 꼭 100주년 일어이서, 이번 앨범 발매는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음반에는 지난 2일 빌리 홀리데이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앨범 '예스터데이 아이 해으 더 블루스'(Yesterday I Had The Blues)를 발표한 블루노트의 대표적 남성 재즈보컬 호세 제임스가 직접 선곡한 빌리 홀리데이의 대표곡 9곡이 수록됐다.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삽입되며 국내서도 많이 알려진 재즈 스탠더드 '어텀 인 뉴욕'(Autumn In New York), 1976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갓 블레스 더 차일드'(God Bless The Child), 무참한 인종차별과 무모한 죽음에 대한 흑인들의 아픈 역사를 호소한 곡이자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노래'로 선정된 '스트레인지 프루트'(Strange Fruit) 등 빌리 홀리데이가 남긴 기념비적 음악 유산들이 이번 음반에 한꺼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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