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 /사진=OSEN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30)가 첫 타석부터 화끈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민호는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진행 중인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1-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kt 선발 옥스프링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팀에 3-0의 리드를 안겨줬다. 올 시즌 본인의 12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강민호의 투런포를 앞세워 3-0으로 앞선 채 1회말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