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의리의 김원효, 김영민 신혼여행 전액지원 '동기애'

문완식 기자  |  2015.05.23 07:35
개그맨 김원효(왼쪽)와 김영민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원효(왼쪽)와 김영민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김원효가 동료 개그맨 김영민의 신혼여행비를 지원하는 의리를 보여 훈훈함을 안긴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효는 이날 결혼하는 김영민을 위해 태국 푸켓 신혼여행 비용 전액을 지불했다.

김원효와 김영민은 10년 간 우정을 쌓아왔다. 김원효는 지난 2005년 KBS '개그사냥'으로 데뷔했으며, 김영민은 같은 해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평소 동료선후배 결혼식에 빠짐없이 참석, 축하를 했던 김원효는 이번 김영민의 결혼식에 스케줄로 인해 아쉽게 참석할 수 없게 됐는데, 그 미안함을 신혼여행비용 지원으로 나타낸 것.

김원효는 김영민이 휴양하고 싶다는 뜻에 풀빌라와 리조트 비용, 마사지 코스, 현지 가이드 비용까지 6일 신혼여행비용 전액을 지불했다. 김영민 부부가 신혼여행에 몸만 갈 수 있는 수준의 지원을 한 것.

관계자는 "김원효가 김영민의 결혼을 축하하며 신혼여행비용을 흔쾌히 지불했다"며 "두 사람의 뜨거운 동기애에 결혼식이 더욱 훈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9세 연하 손지영씨와 결혼식을 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박성호가, 사회는 윤형빈이 맡는다. 축가는 '슈퍼스타K6' 그레그, '보이스 코리아' 최준영, 가수 허공이 맡을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미와 지를 동시에 겸비한 재원으로, 두 사람은 김영민이 대표를 맡고 있는 부산 소재 윤형빈소극장에서 팬과 연예인 사이로 알게 됐다. 지난 2014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 교제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접살림은 윤형빈소극장에 있는 부산광역시에 차린다.

김영민-손지영 예비부부 김영민-손지영 예비부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