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태양의 후예' 7월 본격 합류..완벽하게 준비

이경호 기자  |  2015.05.26 10:53
전역 후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복귀하는 배우 송중기/사진=김창현 기자 전역 후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복귀하는 배우 송중기/사진=김창현 기자


21개월 간 군 복무를 마친 배우 송중기가 전역 후 숨 돌릴 틈 없이 복귀작 준비에 나선다.

26일 오전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 제작 바른손·NEW)가 오는 6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관계자는 "송중기의 복귀작인 '태양의 후예'가 다음 달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오는 28일, 29일 중 '태양의 후예'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본 리딩에는 송중기 뿐만 아니라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온유, 서정연 등 극을 이끌어 갈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본 리딩 후 6월부터 본격 촬영이 진행된다"며 "송중기는 오는 7월 촬영장에 합류, 송혜교와 호흡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가 다른 주요 배우들보다 촬영장에 늦게 합류하는 이유는 군 전역 후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을 주기 위해서다. 보다 완벽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송중기가 이미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다.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출연한다. 올 하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8월 27일 현역 입대, 수색대대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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