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두산, 벤치 클리어링 발생...장민석 비신사적 행동으로 퇴장

창원=김지현 기자  |  2015.05.27 21:14
NC-두산전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사진=OSEN NC-두산전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사진=OSEN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7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두산전서 오후 8시 46분부터 8시 52분까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장민석이 퇴장 당했다.


벤치 클리어링은 7회초에 나왔다. NC의 선발 해커가 선두타자 오재원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이 일어났다. 와이드 업 자세에서 오재원이 타석에서 빠졌고 타임이 인정됐다. 와이드 업 자세에 들어간 해커는 포수 뒤로 공을 뿌렸다. 이후 오재원에게 1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해커는 1루 커버로 오재원을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언쟁이 있었고 이것이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벤치 클리어링 중 장민석이 해커 쪽으로 공을 던졌다. 심판진은 벤치 클리어링 도중 상대에게 공을 던진 것을 비신사적 행위로 판단해 장민석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후 NC는 최금강을 해커 대신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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