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향한 마음.."보내기 싫어"

이경호 기자  |  2015.05.29 22:52
/사진=KBS 2TV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프로듀사' 김수현이 차태현에게 공효진을 보낼 수 없다는 말로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에서는 백승찬(김수현 분), 탁예진(공효진 분)이 라준모(차태현 분) 함께 술자리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탁예진은 라준모, 백승찬과 술을 마시면서 술에 취해 라준모에게 취중 고백을 했다. 이후 탁예진은 라준모가 자신의 고백을 기억하고 있는지 궁금해 했다. 이에 후배 백승찬을 시켜 지난 일을 기억하는 지 알아보라고 했다.

이에 백승찬은 라준모를 따라다니며 술자리 당시를 기억하는 지 알아보려고 했다. 그러다 정작 자신이 기억하지 못했던 기억을 되찾았다.

백승찬이 포장마차 아주머니를 통해 찾은 기억은 스스로도 놀랄 만큼 당황스러운 일이었다.그는 술자리에서 라준모가 술에 취한 탁에진에게 집에 가자고 하자 "둘만 간다고요? 후, 안 됩니다. 못 보냅니다"고 말렸다.

이어 "예진 선배가 좋아한다잖아요. 예진 선배가 준모 선배 좋아한다고 하니까 보내기 싫어. 둘이만 보내기 싫어"라고 말했다.

백승찬의 이 같은 말은 탁예진을 향한 고백 아닌 고백이었다. 하지만 라준모는 이를 모른 척 하기 위해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해왔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알게 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풀리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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